'獨 교도소' 이슬람 극단세력 모집 루트로 이용해


이슬람 극단세력이 새로운 추종자 모집 루트로 독일 교도소를 전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머지않아 이슬람 극단세력의 독일 내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독일 공영 라디오 도이체벨레는 뮌헨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이 이런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빈프리트 바우스바크 바이에른 주정부 법무장관은 "감옥에서 이른바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이념에 쉽게 넘어오는 이들을 더 자주 만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켄 갈너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 법무장관은 죄수들 가운데 극단주의 신봉자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연방 내무부 대변인은 독일이 여전히 이슬람 성전주의자 테러의 타깃이라고 말했다고 이 라디오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브레멘에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이 있다는 경보가 발령됐고, 지난달 중순 브라운슈바이크에서는 테러 위협 탓에 거리행진 행사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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