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토] 울산 앞바다 85인승 요트 운항…고래탐사도 가능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울산에서도 고래탐사를 포함해 요트관광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요트산업 전문업체인 ㈜삼주그룹 산하 ㈜울산마리나(대표 강혁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 요트계류장에서 요트관광 오픈식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요트는 길이 21.4m, 폭 9.1m, 높이 31.7m, 무게는 54톤 규모입니다.

삼주의 자회사인 삼주에스텍이 프랑스에서 설계도를 들여와 직접 건조한 이 요트는 85인승으로, 동체가 두 개(쌍동선)로 이뤄져 안정성이 높다고 울산마리나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돛과 엔진으로 운항이 가능한 기범선이어서 바람을 이용한 세일링을 체험하기에 적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항로는 모두 4곳으로, 1시간 동안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등을 유람하는 코스와 나사해수욕장과 미역 양식장 등지를 둘러보는 코스의 요금은 각각 평일 5만 원 선입니다.

2시간30분짜리 울산대교 유람은 6만 원, 3시간짜리 고래탐사는 7만 원입니다.

고래탐사 코스는 고래 출현 가능성이 있는 간절곶 앞바다∼장생포항∼방어진 대왕암 앞바다 항로를 3시간 유람합니다.

강 대표는 "해맞이 명소 간절곶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울산에서도 고품격 요트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