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그리스 요트기업, 화성에 천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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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3일)은 경기도대표단의 유럽방문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대표단은 현재 그리스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관광산업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보시죠.

그리스 요트전문기업이 경기도 화성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경기도대표단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코스모스요팅사와 합작투자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협약에 따라서 코스모스요팅사는 국내 최대 요트 제조사인 현대요트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그 돈으로 현대요트는 화성시 전곡해양산업단지에 1만3천제곱미터 규모의 요트제조공장을 올해 안에 설립합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되지만 또 중국과 아시아의 요트산업의 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경기도대표단은 그리스 정부청사에서 생산성 재건, 환경 장관을 만나 그리스 경제위기 해법과 양국의 우호협력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대표단은 또 크레타주를 방문해 한국과 그리스 간 직항노선문제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는데요, 그리스에 이어서 내일은 사회적경제 모범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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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 학생을 기리는 장학재단이 다음 달 발족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단원고 장학재단을 참사 1주기를 앞둔 4월 14일 발족하겠다"면서 "이사진 구성문제에 대해 유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학재단 이사진은 최대 15명으로 구성되며, 일부 교육계 인사가 영입될 예정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재단이 꾸려지면 행정적 지원과 법률 자문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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