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슨 카운티의 95번 고속도로에서 400만 달러(약 44억 원) 상당의 금괴를 싣고 가던 트럭이 강도짓을 당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사건 당시 금괴 수송 트럭은 마이애미에서 매사추세츠주로 가던중 기계 고장으로 멈춰서있던 중이었습니다.
흰색 밴 차량에 탄 3명의 괴한이 다가와 2명의 경비 요원을 총으로 위협해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양손을 묶고 인근 숲으로 걸어가라고 요구했습니다.
금괴 수송을 담당한 트랜스밸류 사의 제이 로드리게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건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무사해 기쁘며 연방수사국(FBI)등과 해결 방안을 협의중이다"고 말했습니다.
트랜스밸류 사는 용의자 체포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