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쿠웨이트 현지 동포 격려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 동포 대표 20여 명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지 동포들과 기업들이 지난해 큰 활약을 통해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을 축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동포들이 한국과 쿠웨이트 간 협력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혁신' 완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 성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우리 기업의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동포 사회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동포사회 편익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쿠웨이트에는 건설사를 비롯한 기업 주재원과 자영업자를 포함해 천5백 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 접견에는 김종구 현대건설 지사장과 박정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심현섭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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