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근 前해군참모총장 납품비리 또 적발…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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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STX그룹 계열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이 다른 업체에서도 납품 대가로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해군 정보함에 탑재할 통신·전자정보 수집장비의 납품을 성사시켜주고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정 전 총장을 추가기소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독일제 통신·전자정보 수집장비 중개거래 업체인 A사로부터 2009년 2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전 총장은 2008년 9월 옛 STX그룹 계열사로부터 유도탄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 등을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장남의 회사를 통해 7억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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