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부총리 견고한 팀워크로 내각조율"


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이어 청사 내 총리 집무실에서 협의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는 총리와 양 부총리의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내각을 잘 조율해 올해 반드시 경제살리기와 국가개혁의 성과를 만들자는 논의를 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습니다.

분야별 현안은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추진하되, 총리는 국정 전반에 대한 큰 틀에서의 정책조율과 대국민·대국회 소통을 통해 부총리와 내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 노사정 협의 등 3~4월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도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총리와 양 부총리는 앞으로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국가안보 등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신학기 개학과 관련해 "학기초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비롯해 학교 안팎의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 관련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자유학기제와 초등 돌봄교실 등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협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