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유통업계 매출 제자리걸음…"소비심리 아직은"


지난해 뒷걸음질쳤던 백화점 매출이 올 들어서 마이너스 성장세는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매출 증가율이 1% 이하에 그쳤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 1월 매출은 3.1% 줄고, 2월 매출은 4.9% 늘면서 1-2월 매출이 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형마트의 매출도 소폭 성장에 그치거나 오히려 줄었습니다.

홈플러스의 지난 1-2월 매출은 0.2% 늘어나는 데 그쳤고, 롯데마트는 이 기간 매출이 0.9% 감소했습니다.

다만 이마트는 기존 점포 기준으로 1-2월 매출이 4.1% 늘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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