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이달 말까지 연말정산 보완대책…공제 수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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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연말정산과 관련해 "현재 종합대책단을 구성해 근로소득자의 세금 부담이 적정화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달 말까지 소득구간별 세부담 증가 규모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공제 항목과 수준을 조정하는 등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도 중산, 서민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세제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성실, 영세 사업자의 세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기업의 선제적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 관련 세제를 개선, 보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비과세·감면 정비,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세입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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