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DNI국장 "IS전장 시리아행 미국인 180명…약 40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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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정보국이 IS를 비롯해 반군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난 미국인이 180명가량이며 이 가운데 40여 명은 미국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은 뉴욕에서 열린 미 외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몇 명이 어떤 조직에 합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인도주의 목적의 자원봉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돌아온 사람들 가운데 그 누구도 범죄 의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은 공격 음모에 연루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귀국 후 범죄에 연루되지 않고 또 그런 의도가 없다면 돌아오는 것은 그들의 자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서방의 IS 대원들이 본국으로 온 뒤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IS에 가담한 서방 국가 출신 대원은 3천400명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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