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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내 딸은 괴물이 아니에요"…희귀병 앓는 아이 사진에 못된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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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리나에 사는 머라이어의 부모는 인터넷이 끔찍한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올해 2살이 된 머라이어의 생일 사진에 누군가가 끔찍하게 포토샵을 해 인터넷에 올린 겁니다.

머라이어는 염색체 중복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안고 태어났지만, 그녀의 부모는 단 한 번도 딸이 장애 때문에 이런 일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온갖 부정적인 댓글로 그녀를 조롱했고, 이 사진은 천 번 이상 공유됐습니다.

한 사람의 철없는 장난과 이것에 동조한 네티즌을 향해, 머라이어의 부모는 '내 딸은 괴물이 아니라, 한 생명일 뿐'이라며 '그녀는 우리의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끔찍한 상황을 사랑으로 이겨 나가고 있는 머라이어의 가족을 [생생영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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