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쯤 서울 도봉구 도봉소방서 맞은 편 인도에서 토사유실로 보도블록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구멍은 가로 0.3ｍ, 세로 0.5ｍ, 깊이 1ｍ였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구청은 모래로 구멍을 메운 뒤 블록을 다시 깔아 빔 11시쯤 안전 조치를 끝냈습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작은 하수도관이 통신관로에 눌리면서 연결부분이 빠졌고 이 때문에 물이 흘러 토사가 유실되면서 구멍이 생겼다"며 "이번에 생긴 구멍은 싱크홀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