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무분별한 해외쇼핑 자제 촉구…"국산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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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들이 최근 세계 곳곳에서 '싹쓸이 쇼핑'을 하는 데 대해 중국 언론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국 전강만보는 2일 자국민의 일본 가전제품 구매 열풍을 진단하면서 무분별한 해외 쇼핑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올해 중국인들이 춘제 연휴 기간 일본에 건너가 소형 컨테이너까지 동원해 각종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행태에 대해 합리적인 소비가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중국 북경신보도 이날 중국인 관광객들의 과도한 해외 쇼핑 문제를 지적하면서 실제로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외국에서 파는 제품과 품질의 차이가 없는데도 불신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외국여행자가 매년 급증하면서 지난해 국외소비총액이 2013년보다 18% 늘어난 1천 400억 달러, 약 152조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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