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내수 5천204대와 수출 1만 426대 등 총 1만 5천63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일과 조업일수가 줄었는데도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배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내수 판매는 SM5 노바와 SM3 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습니다.
SM5 네오는 1월보다 11.2% 늘어난 2천449대가, SM3 네오는 36.3% 증가한 1천374대가 각각 팔렸습니다.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0% 늘어난 1만426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닛산 로그가 5천220대, QM5가 4천53대로 SUV 모델이 르노삼성차 수출의 88.9%를 차지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수입공급 물량이 줄었던 QM3의 경우 3월부터 최고급 모델이 추가로 투입돼 국내 고급 소형 SUV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