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제압…상승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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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10분, 리버풀의 핸더슨이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25분, 맨시티의 제코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0분 올 시즌 급성장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쿠티뉴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밀집 수비를 앞에 두고 감각적인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2대 1로 이긴 리버풀은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5위로 올라섰고, 선두 첼시에 승점 5점 뒤진 2위 맨시티는 간격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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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지루와 로시츠키의 연속골로 에버튼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외질이 2골을 모두 도왔고, 콜롬비아 국가대표 골키퍼 오스피나는 신들린 반사신경으로 선방을 펼쳤습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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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호날두가 비야레알전에서 시즌 3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7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켜 다섯 시즌 연속 30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 메시와 격차를 다시 3골 차로 벌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19분 아센호에게 동점 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위 FC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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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의 희망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2인승에서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습니다.

4차 시기 합계 3분 44초 69로 공동 2위에 오른 독일 라트비아 팀에 불과 0.33초 뒤졌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꾸준히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 메달권까지 근접하며 평창올림픽을 향해 쾌속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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