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여성 버스 겨냥 자폭테러…4명 사망


나이지리아 무장세력 보코하람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북동부 한 마을에서 버스를 타려던 한 여성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3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 고위 치안 소식통은 "자살폭탄테러는 보르노 주 수도 마이두구리로부터 90㎞, 인접한 요베 주 수도 다마투루에서 40㎞가량 떨어진 은감두 마을에서 히잡 차림의 두 여성이 버스에 타려는 것을 운전사가 저지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명의 여성은 허리에 폭탄을 두르고 있었으며 버스가 출발한 뒤 폭탄을 터뜨려 자신과 공범으로 보이는 다른 한 여성과 2명의 행인을 숨지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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