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4위 '우뚝'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 대 1로 눌렀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 49점으로 현대캐피탈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남자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3, 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단판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3위 한국전력과의 격차를 승점 10점 차로 좁히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3점만 추가해도 승점 62점이 돼 대한항공은 3전 전승, 승점 9점을 챙겨도 승점 58점에 그치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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