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12일에 차기 감독 결정…할릴호지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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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협회가 오는 12일에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알제리 대표팀 감독을 새로운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장이 어제 취재진과 만나 차기 감독 후보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12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이니 회장은 "가장 유력한 후보인 할릴호지치 감독과의 협상이 잘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직 모르겠지만 12일에 새 감독이 확정되면 3월 A매치도 지휘할 수도 있다"며 계약이 임박했음을 전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는 지난달 26일 시모다 마사히로 강화담당기술위원장이 직접 유럽으로 건너가 유력한 사령탑 후보인 할릴호지치 감독과 협상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 감독의 영입을 위해 연봉 200만 유로, 우리 돈 약 25억 원의 조건을 마련했다면서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16강까지 진출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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