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리 통증으로 팀 훈련에 불참한 류현진이 곧 마운드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3일에는 돌아와서 불펜 피칭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오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허리가 뻐근한 증세를 보였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인근 병원을 찾은 류현진은 MRI 촬영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팀 훈련에서는 제외된 채 실내 훈련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부상 후 처음으로 실외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18ｍ 거리 35개의 캐치볼을 주고받으며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고, 지난 두 시즌 통산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