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삼공사 눌러…'4강 플레이오프'에 실낱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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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3위 SK가 인삼공사를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K의 용병 헤인즈가 번개처럼 돌파해 강력한 덩크슛을 내리꽂습니다.

헤인즈는 인삼공사의 골 밑을 휘저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가드 김선형과도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위력적인 속공을 선보였습니다.

29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낸 헤인즈의 활약 속에 SK는 3쿼터에 19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4쿼터 종료 1분 전 8점 차까지 쫓겼지만, 김선형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74대 61로 승리한 SK는 2위 동부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정규리그 2위까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데, SK는 오는 일요일 동부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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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KT를 80대 75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고, 전자랜드가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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