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삶은 달걀에 날개와 털이…" 육중완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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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와 육중완이 힘들게 구한 달걀을 삶았다가 예상치 못한 테러(?)로 망연자실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드’에서는 육중완과 샘 오취리가 24시간 우정 생존으로 한 손을 서로 묶고 생존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달걀 두 개를 나무 위에 올려놓고 다시 찾지 못해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결국 오취리가 달걀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해변에서 주운 낡은 냄비를 이용해 달걀을 삶기로 했다.

달걀이 모두 익자 두 사람은 군침 가득한 얼굴로 달걀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 육중완이 괴성을 지르며 달걀을 집어던졌고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다 “부화하기 전 달걀이다”고 어렵게 말했다.

인터뷰에서 육중완은 “(달걀에) 날개가 있었다 털이랑…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김병만 귀신이 씌인 거 같다. 병만이 형만 없으면 굶어 죽는 느낌이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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