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일본, 북한에 독자제재 연장 뜻 통보"


일본 정부가 오는 4월로 기한이 끝나는 대북 독자 제재 연장을 검토 중인 사실을 북한 측에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간부가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비공식 협의 등을 통해 제대 연장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는 납치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북한을 압박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연장을 검토 중인 대북 독자제재는 양국 간 수출입 전면금지, 상업 선박인 만경봉호의 일본 입항금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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