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후손에 벌거숭이산 줄 수 없다…남벌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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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비서가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산림파괴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새로 발표한 담화에서 산림복구를 강조하면서, "나무를 마구 베어내는 데 대해서는 어느 단위, 그 누구를 불문하고 단단히 문제시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후대들에게 벌거숭이산을 넘겨줘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기 위해 산림복구 전투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지방 양묘장 건설과 산림과학원 육성,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을 과업으로 제시하고, 산림 병충해 방지를 위해 매년 3월에서 5월 사이 전국적인 '병해충구제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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