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야구장서 씹는 담배 퇴출'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야구장에서 선수나 관중이 '씹는 담배'를 휴대·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상정됐습니다.

토니 서몬드 주 의원은 최근 주 의회에 '야구장에서 씹는 담배 휴대·사용 금지법'을 발의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리틀야구 경기 등 모든 야구장 내에서 아예 씹는 담배를 퇴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LA 다저스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내에 연고지를 둔 팀들의 경기에서는 선수나 관중이 씹는 담배를 휴대·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서몬드 의원이 이 법안을 발의한 것은 씹는 담배의 유해성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