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전 백악관 대변인, '아마존'으로 이직


지난해 9월 미국 CNN의 정치평론가로 이직했던 제이 카니 전 백악관 대변인이 이번에는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현지시간 어제(26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카니 전 대변인이 다음 달 2일부터 아마존의 홍보담당 수석부사장을 맡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08년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당선자의 공보국장으로 처음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한 카니 전 대변인은 2011년 2월 로버트 기브스 전 백악관 대변인의 뒤를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입'으로 발탁됐습니다.

앞서 카니 전 대변인은 21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사주간지 '타임'의 모스크바 지국장과 워싱턴 지국장 겸 백악관 출입기자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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