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체코는 개혁과 개방이 경제재건을 위한 유일한 방안임을 직접 체험한 국가라며 체코의 성공적인 체제전환 경험은 북한이 변화하는데 분명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에 상주 공관을 둔 체코와 전략적 공조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보트카 총리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관계를 일반 수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또, 정상회담을 계기로 외교 정례 협의회를 열기로 했으며, 국방·안보정책 협력 양해각서, 철도 협력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