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독산역 전동차에서 타는 냄새…500여 명 대피


오늘(26일) 오후 3시 10분쯤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 전동차에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코레일은 독산역에서 청량리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에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한 뒤 승객 5백여 명을 독산역 역사로 대피시키고 후속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전동차 바퀴와 제동장치 사이에서 과열로 타는 냄새가 났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출퇴근 시간이 아니라 배차 간격이 길어 다른 전동차 운행 차질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코레일은 신고가 접수된 전동차를 차량사업소로 옮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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