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3년 2월 74.2% 높은 지지도로 출발한 박근혜 정부의 지지도는 2년 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요.
하지만 장관 후보자 잇단 낙마 등 '인사 실패'로 지난 2013년 3월 지지도는 54.2% 떨어졌다가 한미정상회담과 한중정상회담 등의 외교 선전으로 지난 2013년 8월 70.4%로 회복했습니다.
그러던 2013년 중후반 국정원 날조사건과 이석기 前 의원 내란음모 혐의 구속,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채동욱 前 검찰총장 사태 등이 지난 지난 2013년 12월 57.9%로 또 하락했습니다.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후폭풍에 지지도는 49.8%로 하락했고, 지난해 말 비선 개입 의혹 등이 불거진 뒤 지난 1월에는 40%선이 무너져습니다. 이달 현재 박근혜 정부의 국정 지지도는 38.9%로 '반토막'난 상황입니다.
이 과정을 <넘버스>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