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매킬로이,존슨·캡카와 한 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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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새해 처음 출전하는 미국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미국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와 1·2라운드 같은 조 맞대결을 펼칩니다.

매킬로이는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45분 존슨, 켑카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 (파70·7천158야드) 1번 홀에서 1라운드 티샷을 날립니다.

매킬로이는 개막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몇 주간 생각한 것은 앞으로 다가올 대회들을 어떻게 준비할까 하는 부분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 이후 캐딜락 챔피언십,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데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매킬로이는 이어 이번 시즌 최대 목표가 오는 4월 9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우승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경우 PGA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고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 이어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매킬로이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해 9월 투어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매킬로이는 최근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우승 4번, 준우승 4번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왔고 올해 두 차례 나선 유럽투어에서는 우승과 준우승을 1번씩 기록했습니다.

노승열은 오늘 밤 9시 25분 미국의 크리스 커크,캐나다의 마이크 위어와 1라운드를 시작하고 배상문은 내일 새벽 2시 15분 미국의 D.A 포인츠,피지의 비제이 싱과 같은 조에서 티오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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