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레버쿠젠, AT마드리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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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독일의 레버쿠젠이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레버쿠젠은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하칸 칼하노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12분 카림 벨라라비가 페널티박스까지 침투해 짧게 내준 힐 패스를 칼하노글루가 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밀려 16강에서 떨어진 레버쿠젠은 올해에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레버쿠젠은 다음 달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16강 2차전을 갖습니다.

지난 시즌 대회 준우승팀이자 올 시즌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의 핵심인 디에고 고딘이 경고 누적, 티아구가 퇴장으로 다음 경기에도 뛸 수 없어 1패 이상의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AS모나코(프랑스)는 아스널(잉글랜드)을 3대 1로 완파했습니다.

전반 38분 제프리 콘도비아의 선제골, 후반 8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연속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46분에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골로 영패를 면했으나 3분 뒤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아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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