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끄는 이색 스키 대회…시속 64km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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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말이 마차만 끄는 게 아닙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말이 끄는 이색 스키 대회입니다.

한 사람은 앞에서 말을 몰고 다른 사람은 말에 묶인 줄을 잡고서 스키로 뒤에 따라가는 방식인데요, 전체 304m 길이 눈밭을 20개 팀이 달렸습니다.

말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빨리 가냐가 승패를 결정하는데, 말 한 마리와 두 명의 사람, 호흡이 아주 중요하겠죠.

빠른 팀은 속도가 무려 시속 64km까지도 나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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