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24점차 패배…2위 동부와 0.5경기차


프로농구에서 8위 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제패를 향해 기세를 높인 울산 모비스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81대57로 꺾었습니다.

윌리엄스는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양희종 12점, 강병현이 13점, 오세근이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삼공사는 7위 KT를 반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모비스는 36승15패로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2위 동부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돼 우승가도가 험난해졌습니다.

인삼공사는 점프볼 이후 5분 동안 모비스를 4득점으로 봉쇄하고 무려 18점을 몰아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양희종이 1쿼터에 3점포 두 발을 포함해 10점을 쓸어담았고 오세근이 7점을 보탰습니다.

인삼공사는 이정현이 8점을 맞받아치는 등 주전들이 고루 득점해 전반을 49대26으로 크게 앞섰습니다.

후반들어서도 윌리엄스의 활약속에 시종 20점차 우위를 유지한 인삼공사는 종료 4분전 강병현의 석점포로 24점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오리온스는 최하위 삼성을 102대 69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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