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세종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50살 강 모 씨입니다.
경찰은 강 씨가 오늘 새벽 6시 26분쯤 충청남도 공주 신관지구대서 엽총 2정을 출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씨는 이후 사건 현장으로 이동해, 오전 8시쯤 편의점 내부에서 자신과 예전에 교제하던 김 모 여성의 현 동거남을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강 씨는 편의점 밖에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김 씨의 아버지와 오빠에게 엽총을 발사에 숨지게 한 뒤 편의점에 불까지 지른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 강 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오전 10시 15분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금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