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검찰 항소 이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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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을 협박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델 이 모 씨와 걸그룹 멤버 김 모 씨에 대한 검찰 측 항소 이유서가 제출됐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항소 이유서를 내고 본격적인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다. 검찰은 이 씨와 김 씨의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에 비해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항소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법원은 제출된 항소 이유서를 검토한 뒤 항소 이유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며 항소를 기각할 수 있다. 1심에서 이 씨와 김 씨는 각각 징역 1년 2월과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항소장을 제출했고, 이 씨와 김 씨 측도 다음 날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병헌은 두 사람에 대한 처벌불원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이틀 전 두 사람 역시 법원에 보석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돼 합의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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