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박근혜 정부 3년차, 무거운 사명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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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는 25일 "오늘은 마침 박근혜 정부가 2년을 맞은 날이고, 새로운 3년차가 시작되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과정에 의원들이 보내준 성원과 당부를 늘 새기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념으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이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 국회 본회의장에 서는 '데뷔전'이다.

이 총리는 "무엇보다 경제살리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이를 뒷받침할 각 분야 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 각계와 소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얼마 전까지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이곳에 있었다. 국무총리로서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주신 국회의장과 모든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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