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새 공동대표에 톰 로스먼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현지시간) 영화 '인터뷰' 해킹 사건으로 물러난 에이미 파스칼 전 공동대표 후임에 톰 로스먼(61)을 임명했다.

로스먼 신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파스칼 전 대표가 맡았던 영화 부문을 책임지게 된다. 마이클 린튼 공동대표보다는 서열이 한 단계이며, 린튼 대표의 지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4년 20세기 폭스 자회사인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를 설립하고 2012년까지 이 회사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를 지냈다. 이어 2013년에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트라이스타 픽처스를 이끌었다.

로스먼은 20세기 폭스사 재직 시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의 제작에 관여했으며, '슬럼독 밀리어네어', '블랙 스완' 등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그의 부인은 영화배우 제시카 하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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