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임신부 고아성 등장에 분노의 칼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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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경악했다.

24일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유준상이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촬영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준상은 무언가에 분노한 표정과 행동을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칼자루를 쥐고 분노를 참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는 카리스마와 더불어 비장함까지도 느껴진다.

유준상이 맡은 극중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 관, 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하는 막강한 인물. 상위 0.1%의 권력과 부를 가진 초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준다.

23일 ‘풍문으로 들었소’ 첫 방송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서봄(고아성 분)을 만나는 모습을 그렸다. 이후 한정호가 정신적으로 크게 타격을 입는 모습이 방송을 탈 예정이다. 자신의 위신과 체면을 중요시 하는 만큼 어떤 처세술로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24일 2회분이 방영된다.

사진=나무엑터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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