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정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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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정상 발간 체제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공개된 최신호 표지에는 샤를리 에브도를 물고 뛰는 개 뒤로 교황, 성전주의자,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리 르펜 대표가 떼 지어 달려드는 만평이 실렸습니다.

만평 하단에는 '다시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이번 최신호는 지난달 14일 눈물 흘리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표지 만평으로 그린 '생존자 호' 발간 이후 약 40일 만에 나왔습니다.

최신호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테러 사건을 비롯해 매춘 알선혐의로 재판을 받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 총재와 그리스 부채 위기에 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 250만 부는 25일 배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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