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 측 "김현중 아이 임신 맞다…증거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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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30)의 전 여자친구 최 모 씨(32)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게 맞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최 모 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SBS 연예스포츠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최 씨가 임신 보도 이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김현중 씨 아이를 임신 한 게 맞고 이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

증거는 최 씨가 임신한 뒤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 등도 포함됐다. 앞서 김현중 측이 “최 씨가 임신했다고 주장한 뒤 양 측 합의한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며 “임신을 확인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서 최 씨 측은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최 씨는 병원을 다니며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 또 선 변호사는 “최 씨 부모님과 김현중 씨 부모님은 최근까지도 연락을 취해왔다. 연락이 두절됐다는 말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한번 더 확인했다.

앞서 지난 22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3월호에서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차친구 최모씨와 재결합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또 측근의 말을 인용해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고,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음날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씨와 최모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뤄졌고 이후 최모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모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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