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측 "정신적 충격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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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최 모 씨(32)의 임신 보도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확인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최 씨 측이 입을 열었다.

24일 오전 최 씨 측근은 SBS 연예스포츠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김현중 씨 측이 발표한 공식입장을 확인했고 현재 최 씨 역시 입장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현중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서 “최 씨가 헤어진 뒤인 올 초 임신했다고 주장해 수차례 산부인과 진료를 함께 받아보자고 권유했으나 거부하고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최 씨 측은 “자세한 얘기를 다 할 순 없지만 최 씨가 상대 측 공식입장에 정신적인 충격이 큰 상태”라고 전한 뒤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현재 부인과 진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중과 최 씨는 부모와 함께 최근까지도 연락을 취해왔다는 게 최 씨 측 설명. 김현중 측 공식입장 및 언론 보도들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최 씨는 늦어도 오는 25일 오전까지 간단히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3월호에서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차친구 최모씨와 재결합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또 측근의 말을 인용해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고,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음날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씨와 최모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뤄졌고 이후 최모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모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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