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김영란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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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4일) 오전 주례 회동을 갖고 김영란법과 경제 활성화법 같은 현안들을 논의합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법사위원회가 책임을 갖고 김영란법을 처리해달라고 말해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주례회동을 통해 산적한 국회 현안에 대한 해법 마련에 나섭니다.

주례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처리와 관련한 입장을 조율합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 오전 당 회의에서 "김영란법은 법사위에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합의 처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 8인 협의체를 통한 중재안에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어제 이상민 법사위원장과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단이 김영란법 처리 방향을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오늘 새누리당과 협상에 나섭니다.

여야는 이 밖에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경제활성화 법안 11건의 처리 문제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방안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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