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필로폰 함께 투약한 중학교 동창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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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경찰서는 설 연휴에 만나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중학교 동창인 박 모(43), 김 모(43), 윤 모(43)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11시 설 연휴를 맞아 사천시내 김 씨 집에 모여 술을 마시다가 박 씨가 가져온 필로폰을 수돗물에 타서 주사기에 넣어 자신들의 팔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상태에 빠진 윤씨가 '나를 잡아가라'며 신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필로폰을 공급받은 경위와 여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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