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 누전 추정 불…수천만 원 재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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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3일)밤 경기도 양주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누전 때문에 불이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양주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건물 내부 150㎡와 섬유 원단 등을 태워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벽면 전선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공장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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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15분쯤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음식점 주인 52살 최 모 씨가 3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석유버너가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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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15분쯤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지하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손님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똥이 환풍기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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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전동차가 40분 동안 멈춰 퇴근길 승객 700여 명이 전동차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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