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민 감시단, 인터넷 성매매 알선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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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불법 성 산업을 막기 위해서 운영 중인 시민 감시단이 올해로 5기째를 맞았습니다. 감시단은 특히 인터넷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밖에 서울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오늘(23일) 1천 명의 시민 감시단이 이곳에서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주로, 2~30대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됐는데요, 여성이 64%로 여전히 다수지만 남성의 비율도 2년 전에 비해 세 배 넘게 커졌습니다.

이들은 사전교육을 거친 뒤 오는 11월까지 열 달 동안 넓은 인터넷의 바다를 매의 눈으로 감시하게 됩니다.

올해로 벌써 설립 5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주로 성매매 알선이나 광고를 집중 감시하고 불법성이 명백한 사이트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실질적인 차단 활동에 들어갑니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감시 대상에 추가하고 성범죄 혐의를 받는 앱은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규정하거나 제재할 수 있도록 활동범위도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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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또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기부할  대학생 6천 명을 모집합니다.

동생 행복 도우미 프로젝트, 일명 동행 프로젝트인데요, 자원봉사에 열정이 있다면 학부생과 대학원생, 재학생과 휴학생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이번 학기 동행프로젝트 참가자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교에서 교과목 학습지도와 초등학교 돌봄 교실, 특기적성지도 등 7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총 80시간 이상 참가한 우수 봉사자에게는 해외 봉사활동 기회도 제공됩니다.

신청은 다음 달 2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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