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흥 국제통합의학 박람회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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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람회의 구심점이 될 사무국이 꾸려진 데 이어 다음 달 조직위원회가 출범하고 하반기부터는 박람회장 조성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 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장흥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단법인 설립을 마친 데 이어 조직개편을 통해 20여 명이 상주하는 박람회 사무국을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곳 옛 남도대학에는 박람회사무국이 구성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고 왼편에 보이는 로하스타운 인근에는 하반기부터 박람회장 조성이 시작됩니다.

박람회장은 주제관과 체험관을 비롯해 먼저 조성공사가 시작된 통합의료센터와 더불어 서양과 동양, 대체의학 등 통합의학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민간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김금옥/박람회사무국 기획팀장 : 하반기부터 박람회장 조성이 추진되면 내년 박람회 완벽한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사료 됩니다.]

국제 행사의 예행연습과 사전 점검의 의미로 오는 7월에는 지역 대표 축제인 물 축제 기간 미리 보는 박람회를 개최해 문제점과 보완점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박람회 붐 조성과 장흥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홍보활동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강연금/장흥여성단체협의 회장 : 저희들부터 국제 통합의학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친절하고 전 국민이 한번쯤은 다녀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합 의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의료와 관광, 휴양의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는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성공 개최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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