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전 부총리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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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에서 외무부 장관과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을 지내며 냉전 종식기 '북방외교'의 한 축을 담당한 최호중 전 부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외교부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영결식에서 윤병세 외교장관은 추도사를 통해 "장관님께서는 1980년대 말 냉전 종식이라는 세계사적 대변혁기에 북방외교를 주도하셨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후 일산 통일동산에 안장됐습니다.

고인은 1988년 12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외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공산권과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한 북방외교의 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1990년 9월 '한·소련 수교 공동성명서'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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