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이 3년 만에 10%대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SA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의 매출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삼성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점유율이 17.2%로 2011년 4분기 19% 이후 3년만에 10%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1위 애플은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보다 2배 이상 높은 48.9%로 자사 분기 최대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연간 점유율 기준으로도 37.6%의 애플보다 뒤쳐진 25.1%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LG전자는 4.3%로 2년 연속 매출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