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저가담배는 포퓰리즘…정부신뢰 관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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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저가담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 건강을 해치면서 여론을 좋은 쪽으로 돌리기 위한 포퓰리즘 아니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대표가 저가담배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는 담뱃값을 2천원 인상할 때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 담뱃값 인상이라고 밝혔지만 저가담배 도입은 이를 스스로 뒤엎는 것이라며 저가담배는 정부신뢰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병헌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이 저가담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진의를 아직 파악 못한 상태로, 당내에서 공식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인순 의원도 새누리당이 저가담배를 검토한다는 건 담뱃세 인상이 증세 목적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설 민심을 들는 과정에서 노인은 저가담배를 피우고 빨리 죽으란 말이냐는 항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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