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마지막날 막바지 귀경길 대체로 원활한 모습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하정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가 지금은 많이 풀렸죠?
<기자>
네, 연휴 내내 이어지던 고속도로 정체는 완전히 풀린 모습입니다.
오늘(22일) 새벽 정체가 풀린 뒤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선 4시간 반, 광주에선 3시간, 강릉에선 2시간 40분이 걸리는데 평소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입니다.
고속도로 주요구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아침보다 차량이 다소 늘어났지만 정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역시 막히는 곳 없이 흐름이 원활합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상습 정체구간이지만 아직까지 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연휴가 길어 귀경 차량이 계속 분산된 덕분에, 오늘은 평소 일요일보다 4만 대 가량 적은 33만 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후엔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잠깐 빚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대부분 그쳤지만 도로 면에 물기가 남아 있고 안개가 낀 곳이 많아 주의해서 운전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