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남수단서 소년 89명 무장단체에 피랍


내전이 진행 중인 남수단에서 최소한 89명의 소년이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고 유엔세프가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성명에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무장단체가 어퍼나일주 주도 말라칼 부근 마을의 가정집마다 들이닥쳐 소년들을 납치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세프는 무장단체가 납치한 소년들을 병사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니세프는 내전과정에서 정부군과 반군 양측이 병사로 이용한 소년이 최소 1만2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수단에선 그동안 수차례 휴전협정이 체결됐지만 내전이 멎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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